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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월급, 어떻게 나눠 써야 할까?

mooka48 2025. 4. 30. 21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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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 월급, 어디부터 시작해야 할까?

첫 월급은 단순한 수입 그 이상입니다.

사회인으로서 경제생활을 시작한다는 상징이기도 하죠.

하지만 많은 초년생들이 첫 월급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지 몰라 막연하게 소비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.

계획 없이 쓰다 보면 후회만 남습니다.

 

현명한 첫 월급 사용법은 '분배'에서 시작합니다.

저축, 투자, 소비, 자기 계발 등으로 나누어 사용하면 균형 잡힌 경제습관의 기초를 다질 수 있습니다.

 

TIP: 미국 재정교육재단(National Endowment for Financial Education)에서는

"첫 소득의 20% 이상을 저축 및 투자에 배분할 것"을 기본 원칙으로 권장합니다.

(출처: 미국 재정교육재단)

 

첫 월급 분배의 기본 비율은?

전문가들은 첫 월급을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나눌 것을 권장합니다.

  • 저축 50%: 비상금, 미래 지출 대비, 단기 및 장기 목표용
  • 소비 30%: 생활비, 여가비용, 가족 및 지인 선물 등
  • 투자 10%: 주식, ETF, 펀드 등 소액부터 시작
  • 자기 계발 10%: 독서, 강의, 자격증 등 장기 성장 목적

TIP: 금융감독원은 첫 소득이 발생한 시점부터 저축/투자의 습관을 들이는 것이

'중장기 자산관리 역량'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.

 

이러한 비율이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지만, 스스로의 소비 성향과 생활비 구조를 파악하는 데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.

생활비 부담이 큰 경우라면, 소비 비율을 40%까지 늘리고 저축 비율을 조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.

 

비상금부터 시작하자

첫 월급의 일부는 반드시 '비상금'으로 따로 떼어두는 것이 좋습니다.

갑작스러운 병원비, 이직 준비, 가전 수리 등 인생의 변수에 대비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입니다.

  • 기본 목표: 월급의 3개월치 수준을 목표로 적립
  • 운용 방식: CMA 통장, 자유적금 등 출금이 자유로운 상품 추천

TIP: 비상금은 절대 투자용이 아닙니다. 원금 손실 위험이 없는 상품에 보관해야 하며, 사용 후에는 반드시 다시 채워야 합니다.

또한 비상금은 목돈을 한 번에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 없이, 월급의 10% 정도씩 분할 적립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.

 

소비는 계획적으로, 보람은 크게

첫 월급으로 가장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는 '부모님 선물'이나 '나 자신을 위한 보상'입니다.

너무 아끼는 것도 좋지 않지만, 감정에 휘둘려 과소비하는 것도 경계해야 합니다.

  • 가장 보람 있는 소비는 의미가 남는 소비입니다.
  • 예: 첫 월급으로 부모님 식사 대접 + 남은 돈은 여가비로 분산

 

TIP: 소비 항목은 미리 금액을 정한 '봉투 예산법'처럼 관리하면 계획 외 지출을 막을 수 있습니다.

소비 계획도 저축의 일부입니다.

 

특히, 본인의 소비 습관을 파악하기 위해 1 -2 개월정도 '가계부'를 써보는 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.

 

소액 투자, 지금부터 시작하기

작은 돈이라도 일찍 시작하는 투자는 복리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.

첫 월급에서 5만 - 10만 원이라도 투자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.

  • 초보자에게 추천되는 상품: ETF, 적립식 펀드, 르보어드바이저 등
  • 목표는 수익보다 '투자 습관 형성' 입니다.

TIP: 처음부터 큰 수익을 기대하기보다, 수수료 구조와 리스크 분산에 집중해 보세요. 소액 투자도 학습입니다.

 

또한 매월 자동이체로 투자금이 빠져나가게 설정하면 투자 습관을 자연스럽게 들일 수 있습니다.

 

자기 계발: 나를 위한 최고의 소비

단기적 성과가 없더라도, 자기 계발은 장기적으로 가장 확실한 투자입니다.

책, 강의, 실무 교육 등은 경력과 직결되기도 합니다.

  • 목표 금액: 월급의 5 -10% 수준 추천
  • 활용 예시: 도서 구입, 온라인 강의 구독, 자격증 응시비 등

TIP: 자기계발은 '결과'보다 '지속성'이 중요합니다. 너무 무리한 비용보다는, 매월 작게라도 꾸준히 투자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.

 

특히 관심 분야 외에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경제신문 구독, 뉴스 요약 서비스 이용 등을 병행하면 자기계발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.

 

결론

첫 월급은 나를 위한 인생 첫 자산관리 훈련입니다.

무작정 쓰기보다 '분배'의 원칙을 세우고, 작게라도 저축과 투자를 병행해 보세요.

 

그 첫걸음이 평생 가는 자산 습관을 만들 수 있습니다. 그리고 이 습관은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을 넘어, 미래에 대한 주체적인 태도를 기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
 

TIP: 첫 월급 이후 6개월 동안 소비, 저축, 투자 기록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면 스스로의 경제 습관을 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.

 

한 줄 요약

첫 월급은 나를 위한 경제 훈련의 시작입니다.
쓰기보다 먼저, 나누는 습관부터 시작하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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